캄보디아 여행 말라리아 예방 접종이 필수일까요? 캄보디아 말라리아 감염률과 위험 지역을 알아봅시다.
캄보디아 말라리아. 정말 위험할까?
캄보디아로 여행이나 봉사활동을 계획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말라리아 입니다. 사실 말라리아는 열대 지방의 국가라면 가장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 입니다만 유독 캄보디아를 떠오르면 말라리아나 장티푸스같은 감염질환에 대해 걱정이 많습니다.사실 우리나라 역시 강원도 북부 지역에서는 매 년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여러 국제 기구에서 오랜 시간동안 예민하게 취급하고 있는 주요 감염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대처법과 예방 메뉴얼이 상당히 체계화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는 이런 메뉴얼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죠.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자!
캄보디아에서 매 년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자 수와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을 알아보고,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확인함으로써 현실적으로 대비한다면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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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
WHO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말라리아 통제센터(CNM)의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말라리아 감염자 수를 42%까지 줄였으며 2017년에는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한 환자 수가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에 말라리아 감염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지방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다른 해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와 비 정상적인 강우량으로 인해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자 수도 동시에 증했다고 WHO에서 밝혔습니다. 또 한, 말라리아 감염자의 3분의2가 남성이였는데 이들 대부분이 산간 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는 현지 사람들이였습니다.
WHO와 CNM에서는 2016년에 비해 20,000명 이상이 말레리아에 감염이 되자 즉각적으로 무료 검사 및 치료를 시행 하며 250,000개 이상의 모기장과 살충제를 배급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고 그 결과 감염자 수 대비 사망자가 1명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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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캄보디아 말라리아 통제센터(CNM) |
캄보디아에서 말라리아의 위험도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CNM의 보고에 따르면 프놈펜이나 씨엠립 지역은 일반적으로 말라리아에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빨간색 테두리를 친 지역인 라따나끼리 같은 지역은 매우 위험한 지역에 속하니 해당 지역에 장기적으로 머물 계획이 있던가 혹은 봉사활동을 가실 분이라면 말라리아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을 꼭 사전에 준비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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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모기와 말라리아에 관해서 캄보디아는 꾸준히 좋은 통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놈펜이나 씨엠립에 거주하실 예정이거나 단기 여행이시라면 말라리아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프놈펜에서 3년이상 거주 중인데 솔직히 모기한테 많이 물립니다만 아직까지 말라리아나 뎅기열에 감염된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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