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근로 계약서 (현지 직원용) 작성법. 문서 서식 공유

2019년에 개정된 캄보디아의 노동법을 근거로 어떻게 근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설명 드리며 문서 서식을 공유해 드립니다.

캄보디아 근로 계약서 작성법

- 캄보디아에서 근로 계약서는 꼭 필요할까?
- 노동법을 기준으로 계약서에 꼭 삽입되어야 할 필수 항목은?
- 2019년. 캄보디아의 노동법은 어떻게 바뀌였을까?

2019년에 개정된 캄보디아의 노동법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해본 근로 계약서를 공유합니다.

캄보디아의 노동법을 근거로 어떻게 근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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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본 근로 계약서는 2017년에 제가 사용하려고 직접 만들었던 자료이며 변호사 공증도 받은 문서입니다. 2019년에 변경 된 노동법을 바탕으로 약간 수정 하였으며 변경된 사항은 아래의 “꼭 들어가야 하는 사항”부분에 적어 놓았으니 꼭 참고 하셔야 합니다.그리고 본 계약서의 목적은 일반 직원의 근로 계약을 위하여 만든 자료 이므로 수습 계약이나 기타 다른 목적의 계약인 경우 상황에 맞추어 변경하여 사용하셔야 하며 특히 제조. 생산직 계약의 경우 내용이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특히, 캄보디아 정부에서 2019년부터 임금 지급 시기를 월 2회로 조정했으니 꼭 주의 하셔야 합니다.

캄보디아. 근로 계약서가 필요할까?

근로 계약서는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고용, 근로조건, 근로관계에 대해 쌍방의 권리와 의무를 정한 약속 문서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노동 제도와 문화, 상거래 관습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할 때 어떻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업무 효율적인 관점에서 볼 때 캄보디아 근로자 특성상 문서 계약을 통해 해당 근로자의 직무를 명확히 밝혀 놓으면 통제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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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캄보디아에서 노동법 규정 위반은 종종 골치 아픈 사건을 야기합니다.

해고당한 직원이든, 자발적으로 그만 둔 직원이든 악의를 품고 노동청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임금 미지급과 같은 문제만 아니면 대부분 별 문제 없이 끝나곤 하는데 만약 예상치도 못한 문제에 엮여 버리면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회사에 노동부가 조사하러 왔다는 것 만으로도 직원들의 사기에 크든 작든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가장 큰 문제점은 현지 직원들이 이런 상황을 “학습” 한다는 겁니다. 악의를 품고 노동청에 신고하는 제2의, 제3의 직원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근로 계약서 하나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예방할 순 없겠지만, 방어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 중 하나이기에 가급적이면 근로 계약서를 작성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계약서 작성. 영어로 할까? 캄보디아어로 할까?

캄보디아에서는 모든 공문서나 계약서가 무조건 캄보디아어로 되어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캄보디아 법원자체에서 영문 계약보단 캄보디아어 계약서를 중용하기도 하고 계약서의 종류에 따라 때때로 영문 계약서는 공신력을 잃기 때문입니다.

근로계약서의 경우, 해당 계약 직원이 영어를 잘 한다면 영문 계약서도 무방하며 영어를 못하는 직원이라도 현지 인사담당자(직원)가 계약서를 구두로 충분히 설명을 한 뒤 계약서를 작성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불안하신분은 현지 변호사를 통해 캄보디아어로 된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공증 받으시면 됩니다.)

2019년 노동법 기준 근로 계약서

Regular employment contract (full time)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워터마크를 제거한 원본 파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로 계약서 작성에 꼭 들어가야 할 사항은?

1) 회사 및 고용주 이름과 직원의 신상 정보

(Employer and worker information)

2) 고용 기간

(Duration of Employment)

기간제 근로 계약인지 무기한 근로 계약인지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1년 이상 직원을 고용할 시 정직원(Regular Employee)으로 전환 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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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 3개월 / 3개월 / 6개월 계약을 통해 해당 직원을 살피신 후 정직원 전향을 고려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정직원인 경우 일반 기간제 계약직 사원보다 의무와 권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 연차 .퇴직금. 근속수당 등)

3) 직원 및 고용주의 책임 및 책무 사항

(Duties of Employment)

해당 직원의 직책과 직무를 기입하시고 고용주 혹은 관리자에 의해 직무와 직책이 변경 될 수 있음을 명시 하셔야 합니다.

4) 근무 시간 및 휴일

(Hours of work, Rest Days)

기본적인 근무 시간을 작성하고 회사 사규에 따라 관리자에 의해 근무 시간이 변동 될 수 있음을 명시 하셔야 합니다.

캄보디아 노동법에 따르면 일주일 근무 시간 48시간,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봉제공장의 경우 초과 근무시 Over Charge (추가 금액 지급)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트 등에서는 특별 수당으로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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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임금 사항 (Wage)

해당 직원의 기본 임금, 복지 수당(식비.교통비), 근속 수당을 명시합니다.

2019년 캄보디아 노동법의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사업장은 근로자의 월 기본 급여(Basic Salary)의 50%를 매달 둘째 주까지, 나머지 기본 급여의 50%와 기타 금액(매월 받는 근무에 대한 대가. 근속 수당/인센티브 등)을 매월 넷째 주에 지급하도록 법령을 재정했습니다.

즉,2019년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임금을 월 2회 지급하도록 명시되어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또 한, 국민의 산업재해 및 건강보험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기금으로 각 사업체가 사회보장기금(National Social Security Fund)으로 근로자 기본급의 월 0.8%를 산업재해기금,2.6%를 건강보험기금을 NSSF로 지불하도록 공표하였으니 임금 사항 부분에 세금을 제한다고 꼭 명시하셔야 합니다. (사업장에서 세금을 직접 제공한다 할 지라도, 이 부분을 명시 하셔야 합니다.)

6) 연차(Annual Paid Leave) . 병가 (Sick Leave) . 퇴직금 (Retirement pay)

정직원 기준. 연차(유급 휴가) / 병가 / 퇴직금에 관해 명시 하셔야 합니다.

7) 계약 해지(Termination of contract)

000을 위반 할 시 고용주는 상기 직원을 "일방적으로" 해고할 수 있음을 명시하셔야 합니다. 이 사항이 없으면 직원이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해고하기가 힘듭니다. 직원이 노동청에 신고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사항이 적시되어 있지 않으면 부당 해고로 간주되어 해당 직원에게 추가적으로 실업 지원금 명목으로 돈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8) 기밀 유지 (Confidentiality & Conflict of interest)

회사의 기밀 (예. 영업 기밀, 개발 방식 등)이 있을 경우 이를 누출 할 수 없다는 사항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NDA (기밀 유지 협약서)를 작성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2019년에 개정된 캄보디아의 노동법이 어떻게 변경되었고, 주의 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다음 링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2019년 개정된 캄보디아 노동법##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