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 여행. 캄보디아 절에서는 어떻게 기도를 할까?
안녕하세요. 생존전략 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9년이 지나가고 2020년 1월1일이 다가왔네요.
부디 2019년의 행복한 기억과 조금은 나빳던 기억들을 잘 갈무리 하시어
더욱 힘차고 파이팅 넘치는 2020년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생존전략 역시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프놈펜 왕궁앞의 작은 절에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새해인사를 어떻게 하는지, 저와 함께 구경해보시죠^^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 앞,
절에서 새해인사
<프놈펜 리버사이드> |
하지만 왕궁 앞의 작은 절 역시 캄보디아 사람들은 자주 방문하는데요.
오늘은 프놈펜 왕궁앞에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절에 방문하여 새해 인사를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 [message]
- 가는 방법
- 위치 : 프놈펜 리버사이드
툭툭이 이용시 아래와 같이 말씀하시면 됩니다.
" 봉, 쏨 떠으 목 웨앙 너으 리버사이드 "
리버사이드에 있는 왕궁앞으로 가주세요.
라는 뜻입니다.
툭툭이에서 내리자마자 어린 꼬마가 절에서 사용할 향과 꽃을 들고 옵니다.
다가오자마자 중국어 , 영어 ,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아주 똘똘한 아이였습니다.
너무 귀엽고 영특해보여서 이 아이를 통해 이것저것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꽃 3송이 , 향 그리고 초까지해서 총 5,000리엘입니다.
5000리엘이면 한국돈으로 약 1,300원정도 합니다.
새해 인사를 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마추었으니.
이제 왕궁앞의 절에 가봅시다.
프놈펜 왕궁 앞 사원 |
왕궁 앞 작은 절입니다.
뒤로는 왕궁을, 앞으로는 메콩강을 두고있습니다.
절이라고 말할 수도없이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워낙 위치가 좋아서 왠지 용할 것 같네요.
더군다나 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는거지만 이곳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져 있는 화로를 통해 초를 녹이고 향을 태웁니다.
사람들이 많을까봐 일부로 오후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기 위해 와있네요.
화로 안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초를 넣고 녹이고 가운데에 있는 불씨를 통해 향에 불을 부칩니다.
캄보디아의 절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점이 향을 꽂은 후 기도를 드리는게 아니라
기도를 드린 후에 향을 꽂습니다.
두손으로 향을 잡고 무릎을 꿇은 후 경건하게 기도를 합니다.
저는 저희 생존전략 방문자분들
모두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고 나면 작은 그릇에 성수(절 물)과 꽃 한송이를 이렇게 띄어 줍니다.
이 물로 세수를 하는대요.
나쁜 것들을 씻어낸다는 의미입니다.
저 역시 이 물로 열심히 세수를 했습니다.
세수를 하고나면,
절 앞에서 아주머니가 방생의 의미로 새를 줍니다.
한화로 2,000원 정도 입니다. (6,000리엘)
짹짹하고 아주 힘차게 울어댑니다.
부디 아주 좋은곳으로 날라가 행복과 행운을 가득 물고 오기를 기원합니다.
힘차게 날아가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거라!!
기도 드린 후 왕궁 정원에도 한번 들어가 봅니다.
기도 드린 후 식사를 하기위해 피자컴퍼니에 방문했습니다.
까르보나라
피자와 치킨
아주 그냥 먹음직하게 잘 익혀서 왔네요.
피자집에 왔으니 피자도 시켜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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