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원하는 현지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어떤 구인 사이트를 사용해야하는지 통계로 비교해보고,사용 방법을 설명 해드립니다.
어떤 비즈니스든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Human Resource(인적 자원) 입니다.한국은 업태에 맞는 직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합니다.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는 알바천국, 해외 취업의 경우 월드잡, 정규직 직원 채용은 사람인 등 온라인상에 구비되어 있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원하는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방법과 통계 수치를 활용하여 어떤 구인 사이트를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예전 캄보디아는 업태에 맞는 직원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대부분 다른 사람을 통해 소개와 추천을 받고 성실하기만 하면 고용을 한 뒤 업무 요령을 일일이 가르쳐야 했죠. 식당 종업원이나 청소 등 단순 업무를 맡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단순한 업무 이상의 기술과 경험을 요하는 업종에서는 고급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구인"하는 방법
예전 캄보디아는 업태에 맞는 직원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대부분 다른 사람을 통해 소개와 추천을 받고 성실하기만 하면 고용을 한 뒤 업무 요령을 일일이 가르쳐야 했죠. 식당 종업원이나 청소 등 단순 업무를 맡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단순한 업무 이상의 기술과 경험을 요하는 업종에서는 고급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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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인 서비스의 등장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매년 7%)과 더불어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인터넷 사용자에 발맞춰 여러 IT 회사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구직자들 또한 구인구직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예전보다 넓어지게 됐습니다. 물론 여전히 100% 입맛에 맞는 인재상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입사 희망자들 중 가능성 높은 한 명을 선택하고 수습 기간 동안 업무를 가르치지 않습니까? 캄보디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업무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입사 희망자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캄보디아 구인 사이트의 활성화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온라인 구인 서비스 회사들
우리나라의 경우 새로운 구인구직 사이트가 새로 생기기가 어려울 정도로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몇 개의 구인 사이트가 시장을 잠식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온라인 구인 서비스 회사들은 아직도 치열한 경쟁 중입니다. 상대 사이트에 있는 구인 게시물을 허락 없이 퍼가서 마치 구인을 희망하는 회사가 본인 사이트에 구인 공고를 올린 것처럼 꾸미기는 일도 비일비재하죠.
(추가 설명: 그래서 몇몇 사이트는 구직자에게 회사 정보를 보여줄 때 연락처와 메일 주소를 보여주지 않고 사이트를 통해 직접 입사 지원서를 넣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사이트들은 구인 공고를 올린 회사가 많아 보여도 트래픽 (방문자)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곳들 도 있으니 선택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통계로 살펴보는 구인구직 사이트
대부분의 구인 구직 사이트들은 유료 서비스입니다. 직원 채용 공고 게시글을 하나 올릴 때마다 요금을 부과하죠. 따라서 신중한 선택 없이 아무 사이트나 무턱대고 구인 공고를 올리시면 돈은 돈대로 쓰고 지원자는 0명 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구인 사이트를 이용하실 때 어느정도 알아 보신 후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2019년 5월 기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어떤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CAMHR 과 BONGTHOM. 두 사이트의 방문자가 제일 많네요. 구글을 통해 검색되는 모든 구인 사이트를 비교해봤는데 위 두 개 사이트의 월간 방문자 수가 제일 많았습니다.
CAMUPJOB의 경우 CAMHR보다 웹 인터페이스(사이트 구성)가 월등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월 간 방문자가 7,000명 단위입니다. CAMBODIA-JOBS 같은 경우 5,000명 이하라고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월 간 방문자가 100명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가 타 사의 구인 공고를 긁어오는 편입니다.
따라서 웹사이트의 인터페이스(생긴 형태)만 보고 좋은 사이트라고 판단하지 마시길 조언해드립니다.
따라서 웹사이트의 인터페이스(생긴 형태)만 보고 좋은 사이트라고 판단하지 마시길 조언해드립니다.
자, 이제 선택의 폭이BONGTOM.COM과 CAMHER.COM으로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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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 개의 사이트 중 어느 사이트를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조금 더 비교를 해보죠.
(통계 수치 출처: Similarweb)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기기를 비교한 수치입니다. DESKTOP은 컴퓨터를, MOBILE은 휴대폰을 지칭하는 건데요. CAMHR의 경우 BONGTHOM보다 휴대폰보다 컴퓨터로 접속한 수치가 높습니다.
BONGTHOM의 모바일 접속 UI (유저 인터페이스)가CAMHR보다 좋기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났을 수 있지만 저는 컴퓨터를 통해 접속을 더 많이 한 CAMHR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BONGTHOM 보다 CAMHR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컴퓨터 사용이 매우 쉬운 일이지만 이 부분이 캄보디아에서는 중요합니다. 컴퓨터 보급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캄보디아 사람이 많기 때문이죠.
따라서 만약 제가 현지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면 CAMHR을 선택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둘 다 사용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CAMHR 접속 링크##eye##]
[BONGTHOM 접속 링크##eye##]
(물론 둘 다 사용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CAMHR 접속 링크##eye##]
[BONGTHOM 접속 링크##eye##]
온라인 구인 서비스 이용
(통계 수치 출처: Similarweb)
이제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Employer Login (고용주로 회원 가입 후 로그인)
Job Seeker라고 되어 있는곳에서 로그인을 하시면 안됩니다. (구직자 전용)
1번 상자에 있는 Employer(고용주)를 눌러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2) Credit Charge (요금 충전)
고용주로 로그인을 하신 이 후 2번 상자에 있는 Credit Charge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결제창이 뜹니다. 순서에 맞게 결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윙을 결제 수단으로 선택을 했고 6688로 송금을 했습니다.
3) CAMHR에 전화하기 (023 969 088 / 023 91 90 86)
요금 충전 후 CAMHR에 전화를 해야 하는 이유는 금액 송금 후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 아닌 수동 충전(CamHR직원이 일일이 체크) 이여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전화를 해서 돈 넣었으니 확인해달라고 하면 담당자가 확인해보겠다고 한 뒤 문자메시지로 충전되었다고 답이 왔습니다.(저의 경우 약 5분 정도 걸렸습니다.)
4) Service Packages (서비스 구매)
요금이 충전된 뒤 3번 상자의 Service Packages를 누른 뒤 원하는 구인 상품을 구매합니다.
구인 홍보외에도 배너를 통한 홍보등의 서비스도 있습니다.
구인 홍보외에도 배너를 통한 홍보등의 서비스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상품 구성 설명
- [tab]
- Basic job 15days
- 가격 : $10 / 15일간 구인 홍보
- Basic Job 30days
- 가격 : $15 / 30일간 구인 홍보
- Urgent Job
- 가격 : $50 / 10일 간 긴급채용란에 구인 홍보. 5개의 이력서 열람 권한
5) My Packages (구매한 서비스 활성)
Confirm을 누루셔서 구매를 결정하신 뒤 Service Packages아래에 있는 My Packages에 들어가셔서 활성화를 하시면 됩니다. (우측 끝에 있는 Action)
6) Company Profile 작성
Company Profile에서 회사 이름,업태,직원수 등 기본적인 회사 정보를 기입 하시면 됩니다.
7) Post a job을 통해 구인 설명
Post a Job에 들어가신 뒤 원하시는 인재상을 작성 하시고 글을 게시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하긴 한데 어렵진 않습니다.
만약 제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현지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면 한국어로 구인글을 쓸 것 같네요.
한국 정서를 캄보디아 사람에게 대입을 하면 부족한 점이 안 보일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왜 이 직원이 따라오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하기 이전에 “내가 이 직원에게 정확히 의사전달을 했을까?”를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정서를 캄보디아 사람에게 대입을 하면 부족한 점이 안 보일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왜 이 직원이 따라오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하기 이전에 “내가 이 직원에게 정확히 의사전달을 했을까?”를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 고용주고 넌 직원 이야! 라는 수직적 체계에서 제가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한국어 1/3 영어 1/3 캄보디아어 1/3)로 호통을 치며 현지 직원을 나무라는 사람을 종종 봤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해도 “알았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고 고용주는 똑같은 말을 또 합니다.
나는 분명 원하고 기대하는 바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직원과의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거죠. 그러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해당 직원을 볼 때마다 답답하고 직원 입장에서는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 애사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의 굴레를 탈피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소양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이 틀렸는데 어떻게 정답이 나오겠습니까?
캄보디아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름을 이해가 아닌 포용함으로써 원하는 결과값을 도출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CEO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합니다.
답글삭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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